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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3장1절~14절 , 구시대적인 믿음, 이신칭의

by 91세 방맹이 할머니 2025.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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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대적인 믿음, 이신칭의

매일 큐티 성경 묵상 글쓰기, 누가복음 3장1절~14절 

오늘의 성경 큐티 묵상에서는

옛날 이스라엘 모습이 기독교에 반복되는 이유

대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25/2/14, 773일차, 

[살핌]

누가복음 3장1절~6절 

세례 요한의 사역

누가복음 3장7절~14절 

회개 세례의 선포

누가복음 3장1절~14절 , 구시대적인 믿음, 이신칭의


[새김]

● 구시대적인 믿음, 이신칭의

▶ 옛날 이스라엘 모습이 기독교에 반복되는 이유

.

이번 말씀에서는 역사를 배경으로 당시 정황을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 디베료 가이사의 통치 열다섯 해에는 종교 부패가 심했다. 그로 인해서 로마 제국의 정치와 종교가 결탁해, 대제사장이 자주 교체되었다. 

이런 부정부패를 바탕으로, 세례 요한은 성전이 아닌 광야에서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종교개혁을 외쳤다. 더불어 요단강은 예전에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을 하면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위한 장소이다.

즉, 옛 상태에서 벗어나 새로운 땅으로 들어가는 변화를 의미한다. 이것은 현재 이스라엘의 변화를 의미하기도 한다.

더불어 누가복은 3장 5절에서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진다'는 문구가 나온다. 이것은 단순한 도로 정비가 아니다.

산은 교만함을 의미하고, 골짜기는 낮은 자존감을 의미한다. 즉, 내면의 변화와 성장으로 영적 균형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이어서 독사의 자식들이라는 표현은, 위선적인 종교 활동을 하는 자들을 의미한다. 

위선적인 종교활동은, 그 자체가 사탄의 영향 아래에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 요한은 왜 이렇게 까지 얘기를 하는 걸까?  

누가복음 3장1절~14절 , 구시대적인 믿음, 이신칭의

누가복음 3장 8절을 보면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8절을 보면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라는 구절이 나온다. 이것은 회개에 합당한 행동을 말한다. 머리로만 하나님의 자녀라고 생각할게 아니라는 것이다. 

이어서 '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라고 한다. 이것은 꼭 이스라엘을 선택하셨다고 해서, 이스라엘만 자녀로 만드시는 분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곧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하찮은 것도, 자녀로 삼으실 수 있다는 말이다.

이를 보면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선민의식에 의해서, 교만함으로 안일했었던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니 형식적인 종교 활동만 유지하며, 세속적인 언행을 일삼았던 것이다.

당시 이런 경고는, 이방인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암시한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아이러니하게도, 기독교인들에게도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당시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 마치 예수님만 생각으로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고 생각한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는, 주일성소와 헌금을 지키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한다. 

하나님, 예수님의 가르침을 토대로 스스로를 돌아보려는 노력보단, 크신 사랑에 의존하여 반복된 죄의 용서를 구한다. 이것은 기만이다. 

누가복음 3장1절~14절 , 구시대적인 믿음, 이신칭의

본래 진정한 회개란, 같은 죄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행동이 변화되어야, 진정한 회개를 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서 점점 더 성경적인 인격과 행동이 드러나는 것이다.

어찌 된 영문인지 요즘 세상은, 회개가 너무 가벼워졌다. 왜냐하면 전도라는 명목으로, 기독교 자체가 가벼워졌기 때문이다. 이 틈을 타서 사탄이 역사를 하여, 독사의 자식들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일단 세례 요한은 가장 쉬운 실천법을 알려줬다. 그것은 바로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고, 부패한 이득을 취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실천하기 가장 쉽고, 간단한 것이다.

하지만 이 행위가 구원을 얻기 위한 방법은 아니다. 단지 당시 시대상에 맞춰서, 횡행하고 있는 불의에 맞게 얘기한 것이다. 더불어 행동이라도 이렇게 실천하면, 하나님 말씀을 따르는 훈련에 도움이 된다.

안타깝게도 2천 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지금도 불쌍한 사람을 돕고, 불의를 저지르지 않는 것이 필요한 시대이다.

누가복음 3장1절~14절 , 구시대적인 믿음, 이신칭의

심지어 어떤 교회에서도, 이런 실천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공교롭게도 세례 요한의 가르침은 지금 우리에게도 해당된다. 이것은 너무나 슬픈 일이다. 시간이 지나도, 성장과 변화가 없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말씀을 보는 순간이 기회이다. 아직 늦지 않았다. 더 늦기 전에, 지금 우리라도 말씀을 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행동이 변화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행동이 변하지 않는 것은, 생각만 가지고 예수님을 믿는 이신칭의로 인한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구시대적인 발상이다. 이제는 누구를 믿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믿을 것인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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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름&드림]

자비와 은혜가 많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귀한 말씀으로 돌아보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저 또한 행동이 변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절실하고 진중하게 회개에 임하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우리가 과거를 교훈 삼아, 죄를 반복하지 않게 하소서.

세상과 타협하고, 합리화하는 유혹에서 벗어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을 향한 강건한 신뢰로, 담대하게 나아가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결국 이 길이, 나와 우리와 세상을 살게 하는 것임을 깨닫게 하소서.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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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3장1절~14절 의 매일 큐티 성경 묵상 글쓰기는 개인의 생각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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