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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무덤으로 빠뜨리는 목사
매일 성경 큐티 글쓰기 묵상, 누가복음 11장37절~54절
오늘의 성경 큐티 묵상에서는
교회보다 더 중요한 것
대한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25/3/15, 802일차,
(살핌)
☞ 누가복음 11장37절~44절
바리새인에 대한 책망
☞ 누가복음 11장45절~54절
서기관에 대한 책망

(새김)
● 영적 무덤으로 빠뜨리는 목사
☞ 교회보다 더 중요한 것
.
형식은 인간의 행동을 변화시킨다. 행동은 마음과 생각을 변화시킨다. 결국 형식은 인간을 변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이런 섭리와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형식에 머무르게 된다. 이것이 곧 형식주의이고, 율법주의라 한다.
특히 형식을 가르치는 사람은, 섭리와 본질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수이다. 이런 노력이 없으면, 가르치는 사람부터가 형식주의에 머무르게 된다.
예수님께서는 본질이 없는 형식을 무시하신 것이다. 게다가 손을 씻는 정결법은 모세 율법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후대 장로들로 인해서(마가복음 7:3)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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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출석을 열심히 하고, 헌금과 기도도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그 안에 본질적인 신앙이 있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하지만 한 가지 아는 방법이 있다. 그 사람이 변하느냐 변하지 않느냐의 기준으로 아는 것이다.
C.S 루이스는 겉치레 신앙과 참된 신앙의 차이를 ‘진정한 인간의 변화’로 설명하며, 외적 종교행위보다 내적 변화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단순한 도덕 교육이 아닌, 인간의 근본적인 위선을 드러내는 신적 메시지로 봤다.
유대교 전통에서도 율법학자들이 율법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세부적인 규정을 만든 것에 대한 비판이 존재한다. 랍비 힐렐은 "율법의 본질은 '네 이웃을 네 자신처럼 사랑하라'는 것이다. 나머지는 모두 해설에 불과하다"라고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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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비 요하난 벤 자카이는 성전이 파괴된 후 유대교가 율법 해석 중심으로 변화하도록 이끌었다. 그러나 율법을 형식적으로 해석하는 것을 경계했으며, 예수가 강조한 ‘율법의 정신’을 중시하는 입장을 보였다.
예수님의 비판은 유대교 내부에서도 논쟁이 되었던 '율법의 본질과 형식'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즉, 진정한 신앙은 규칙이 아니라 내면의 변화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종종 종교적 형식에 집착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이 변화하는 것을 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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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1장 42절과 43절을 보면, 현대 교회문화를 떠올리게 한다. 어떤 사람은 헌금은 꼭 챙겨서 한다. 하지만 스님을 사랑으로 대하지 않고, 적대시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집사, 장로 등의 직위를 받고 좋아하는 경우도 많다. 이것은 겉으로는, 위선이 드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결국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며 죄짓게 한다. 시체만 만진다고 죄를 짓는 것이 아니라, 이런 영적인 영향으로도 죄를 짓는 것이다.
더불어 겉으로는 보기에 깨끗해 보이지만, 알고 보니 속에는 썩어있는 시체가 들어있는 것과 같다. 이런 종교 지도자는 정말 위험하다. 사람들을 영적 무덤으로 끌어드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런 지도자를 따르는 사람들이 전혀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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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카슨은 율법을 지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왜곡하여 자신들의 권력과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바리새인들의 태도가 문제였다고 한다.
특히 이번 말씀에서는 '화 있을진저'라는 표현이 반복되고 있다. 이것은 예언적 심판 선언이다. 죄악이 정점에 달했으며,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이라는 의미이다.
이렇게까지 무섭게 말씀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시키고 이것을 자기 유익으로 이용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하나님을 향한 위선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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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무덤과 피의 단어도 반복되고 있다. 결국 예수님께서 피를 흘리시고, 무덤에 들어갔다 나오신다. 이것은 그들이 최종적인 죄악의 흐름 속에 있음을 강조하면서도, 예수님의 미래를 암시하는 단어로도 보인다.
결국 이 일을 계기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공격할 계획을 세운다. 아마 지금 시대에도 마찬가지로, 종교 지도자와 리더들의 위선을 드러내면 공격을 당하지 않을까 싶다.
올바른 지도자를 따르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도자에 의존하기보다 스스로 하나님께 나아가려는 의지와 노력이다. 결국 개개인의 주도적인 의식과 노력이 없으면, 영적 무덤인지도 모르고 죄에 빠지게 된다. 우리 스스로 형식적인 종교 생활에서 벗어나, 진실된 신앙생활에 깨어있어야 할 것이다.
교회를 종교 서비스라고 생각해선 안된다. 교회의 도움을 받기보다, 자신의 신앙으로 인해서 교회가 건강해지게 되는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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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름&드림)
☞
공의와 사랑으로 우리를 이끄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귀한 말씀을 접하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저 또한 형식주의에 빠지거나, 종교적 무덤에 현혹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저를 불쌍히 여기사, 온전히 하나님을 따르게 하시옵소서.
우리가 형식적인 종교와 위선적인 신앙에서 벗어나게 하시옵소서.
이것이 하나님께 크나큰 위선 죄임을 깨닫게 하소서.
비록 육신적인 상태에서 바로 벌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죽음 이후에 영원한 무덤에 갇히게 되는 것임을 알게 하소서.
진정한 죽음은 육적인 죽음이 아닌, 영적 죽음임을 깨닫게 하소서.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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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1장37절~54절 의 매일 성경 큐티 글쓰기 묵상은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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