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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돌림당하는 것의 기쁨
큐티 묵상 매일 성경 글쓰기, 누가복음 6장12절~26절
금일은 성경 큐티 묵상에서
기도는 신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자를 바꾸는 과정이다.
대해서 떠올랐습니다.
25/2/23, 782일차,
[살핌]
▶ 누가복음 6장12절~26절
열두 제자를 택하시다
▶ 누가복음 6장12절~26절
복과 화를 선포하시다
[새김]
※ 따돌림당하는 것의 기쁨
▶ 기도는 신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자를 바꾸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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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중요한 결정을 앞두시고, 오랜 시간 기도에 몰입하셨다. 이후에도 모든 중요한 사역을 앞두시고, 오랜 시간 기도를 하시는 모습이 나타난다. 이것은 우리에게도,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오랜 기도와 숙고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신다.
그럼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기도는 하나님과의 깊은 교류이다. 그로 인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다. 그래서 기도는 본래 경청하는 기도가 되어야 한다. 침묵 속에서 내면의 변화를 감지하고 하나님의 뜻과 의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기도는 신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자를 바꾸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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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택하신 열두 제자를 보면, 다양한 출신과 배경들을 가지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하나의 공동체로 이끌어 가시는 모습을 보여주신다.
그런데 갑자기 열두 제자를 택하시자마자, 그다음에 많은 백성들이 등장한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신앙은 산 위에서 기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산 아래에서 실천의 균형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더불어 열두 제자는 이론 교육이 없이, 바로 실전에 투입되었다. 이처럼 배움만이 아니라, 실천하는 자가 진정한 제자라는 모습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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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예수님은 높은 곳에 머물지 않고 사람들 사이로 내려가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신다. 예수님은 백성과 함께하는 영적 지도자의 모범을 보여주고 계신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 혼자 사역을 하신 것이 아니라, 제자들과 함께 사역을 하셨다. 이것은 신앙이 개인적인 것을 넘어서, 공동체적인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더불어 모세가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아 내려와 이스라엘 백성을 가르친 것처럼, 예수님도 산에서 기도하고 내려오셔서 언약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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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예수님께서 말씀을 선포하시는데, 이 내용이 참으로 오묘하다.
가난한 자, 주린 자, 우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하신다. 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 이에 대해서 보통은 물질적인 가난함과 배고픔, 고통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더 본질적인 의미는 따로 있다.
먼저 가난한 자는 하나님 없이 살 수 없는 상태이다. 즉,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자이며 겸손한 상태를 의미한다. 주린 자는 하나님을 갈망하고 의를 찾는 상태이다. 즉, 의에 주린 자이다. 우는 자는 죄를 애통하고 회개하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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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것은 가난한 자, 주린 자, 우는 자의 순서가 하나님을 향해 변해가는 과정으로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사람이 가난해지면,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면서 저절로 겸손해진다. 이것이 하나님을 알게 되는 첫 단계로서,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되는 것이다.
주린 자는 자신의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음식을 찾는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생존에 필요함을 깨닫고, 하나님의 뜻과 의를 능동적으로 구하는 두 번째 단계가 되는 것이다.
우는 자는 고통과 슬픔 속에서, 스스로 뉘우치고 변화된다. 이처럼 하나님의 뜻과 의를 알아갈수록, 스스로의 죄와 타인의 고통을 알게 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 진정으로 회개하고 은혜를 구하는 세 번째 단계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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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자신을 비우고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께 의존하면, 하나님 나라가 그들의 것이 된다. 또한 하나님의 뜻과 의를 갈망하면, 영적인 채움으로 배부르게 된다. 마지막으로 죄를 애통하며 회개를 하면, 하나님과 가까워지며 웃게 된다.
이어서 사람들이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버림받는다는 구절이 나온다. 여기서 미움받는 이유는, 진리를 따르는 자는 세상 가치와 충돌하여 사회적 거부를 당하기 때문이다. 또한 신앙으로 인해서, 직장, 가정, 사회에서 소외될 수도 있다.
신앙을 지키려는 과정에서는, 사람들에게 조롱당하게 된다. 심지어 순교로 인해서, 완전히 버림받는 것까지 각오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때가 바로 큰 상과 복이 있는 순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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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부요한 자는 화가 있는데, 위로를 이미 받았다는 말이 무슨 뜻인가?
이것은 세속적인 이익을 모두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이런 사람은 하늘의 이익을 받을 게 없다. 이것이 화가 있다는 뜻이다. 이미 배부른 자는, 영적 배부름을 말한다. 즉, 하나님의 뜻과 의를 구하지 않고, 스스로 영적으로 충분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은 영적으로 주리게 된다. 마지막으로 세상에서 웃는 자는, 세속적인 쾌락과 즐거움을 누리는 자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애통하게 울 일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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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수님의 말씀을 정리하자면, 세상적 기준과 하나님 기준을 달리 봐야 한다는 것이다. 세속적인 부와 명예, 성공과 즐거움은 오히려 하나님 기준과 맞지 않을 때 독이 된다.
비록 슬프고 고통스럽고 세상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하나님 기준을 따라야 한다. 그 과정이 오히려 영적 성장을 도와준다. 그러면서 최종적으로는 하나님의 크고 영원한 상을 받게 될 것이다.
세상에서 낮아진 자가 하늘에서 높아질 것이요, 세상에서 높아진 자는 하늘에서 낮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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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름&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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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이해로 우리를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귀한 말씀으로 깨닫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저 또한 세속적 인정과 즐거움에 현혹될 때가 많습니다.
이런 저를 불쌍히 여기사, 하나님의 뜻과 의를 갈망하게 하소서.
우리가 눈에 보이는 것들이 전부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늘 떠올리며, 하나님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소서.
비록 슬프고 고통스럽더라도, 하나님의 연단과 훈련임을 기억하게 하시고 붙들어 주시옵소서.
세속적인 즐거움과 목적을 따르는 자들을 일깨워 주소서.
그 보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더 크고 영원한 상임을 알게 하소서.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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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6장12절~26절 의 매일 묵상 성경 큐티 글쓰기는 개인의 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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