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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와 조언을 가려내는 법
매일 성경 큐티 글쓰기 묵상, 누가복음 6장39절~49절
오늘의 성경 큐티 묵상에서는
많이 알수록, 조용해지는 이유
대한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25/2/25, 784일차,
(살핌)
☞ 누가복음 6장39절~45절
비판에 대한 교훈
☞ 누가복음 6장46절~49절
말씀대로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
(새김)
● 많이 알수록, 조용해지는 이유
☞목사와 조언을 가려내는 법
.
예수님의 말씀은 하나님 말씀과 유사한 면모를 보여주신다. 단순히 문자적으로만 읽으면, 평범한 교훈과 같다. 하지만 단어 하나하나를 자세히 살펴보면, 심오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이번 말씀의 경우는, 예수님의 가르침이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짧은 기록이지만, 엄청난 섭리와 의미가 많이 담겨있다. 그만큼 예수님께서는 한 문장, 단어 하나에, 수많은 정보를 중첩시켜서 메시지를 전하고 계시는 것이다.
특히 오늘 말씀은 서로 다른 가르침과 비유인 것 같지만, 처음과 끝이 하나의 주제를 관통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을 보면 볼수록, 하나님 말씀에서 경험하는 감동을 똑같이 느낄 수 있다. 먼저 오늘은 소경, 제자, 선생이 나온다. 이 단어에 숨겨진 의미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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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경은 동물적 본능으로만 살아가는 사람을 말한다. 아무리 교회를 다녀도 하나님 말씀에 눈과 귀를 닫고서, 그저 세속적인 행복만 추구하는 사람과도 같다. 이런 사람은 세속적인 행복을 위해서, 교회를 열심히 다니는 것이다. 그래서 변화가 없다.
인간의 영적 상태는 동물적 본능, 감정과 도덕, 신적 지혜인 세 단계로 볼 수 있다. 그런데 빛의 단계인 신적 지혜에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잘 먹고 잘 사는 동물적 본능에만 충실한 것이 소경인 상태이다.
이런 사람이 남을 이끌면, 같이 어둠 속으로 빠지게 된다. 그래서 진정으로 신적 지혜, 영적 통찰이 있는 사람이 이끌어 줘야, 빛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이어서 나오는 제자와 선생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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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경에 대한 말씀에 이어서, 제자와 선생이 나온다는 사실을 주목해 보자. 세상에는 겉은 화려하지만, 알고 보면 소경인 선생들이 많다. 그래서 먼저 선생을 잘 살펴봐야 한다. 어떤 선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어둠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선생을 따라서 꾸준히 노력하면, 곧 선생과 같은 수준이 될 수 있다. 이것은 꼭 지식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예수님과 가까워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어서 눈 속의 티와 눈 속에 있는 들보가 나온다. 이 또한 앞서 나온 소경, 제자, 선생과 이어진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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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속의 티를 동물적 본능으로 본다면, 눈 속의 들보는 부정적인 습성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인간이 부정적인 습성에 갇히게 되면, 자신의 결점은 못 보고 남의 결점만 보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 부정적 습성을 먼저 돌아봐야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 온전하게 남을 도울 수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부정적 습성을 유지하고 있으면서 남을 가르치려고 한다. 이런 가르침은 앞서 나온, 소경이 이끄는 것과 같다.
그래서 부정적 습성이 있는 상태에서 남을 가르치려는 것은, 남도 어둠 속으로 끌고 가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상식적으로 지극히 당연한 말이다. 초등학생이 아무리 가리켜 봤자, 초등학생 수준 너머를 가르칠 수 없다. 동물적 본능 수준에 머무른 사람이 아무리 가르쳐봤자, 그 이상의 지혜를 가르칠 수 없다. 오히려 동물적 수준으로 끌어당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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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나에게도 아주 무서운 이야기가 된다. 왜냐하면 내가 아직 한참 부족한데, 뭘 안다고 남에게 가르칠 수 있는가. 자칫하면 나의 수준이 남에게 방해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바로 이어서 예수님께서 나무와 열매로 말씀을 주신다. 좋은 나무는 선한 에너지이고, 나쁜 나무는 부정적인 에너지이다. 인간은 내면에 어떤 에너지를 저장하느냐에 따라서 행동과 말의 열매가 결정된다.
그래서 스스로 선한 영적 에너지를 키우는 사람이, 자연스럽게 선한 말과 행동을 한다. 반대로 부정적인 에너지를 축적하면, 부정적인 결과를 만든다. 그럼 어떻게 선한 영적 에너지를 키울 수 있는가? 그것은 바로 이어서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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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에너지는 말로만 주여 주여 외치고, 열심히 교회 활동을 한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에서 선한 영적 에너지가 축적된다.
하나님 예수님 말씀을 실천하려면, 늘 성경 말씀을 가까이 두고 묵상하며 기도해야 한다. 그러면 생각과 말과 행동이 자연스럽게 바뀐다. 이것은 내 마음이 내키지 않는데 억지로 노력해서 실천하는 것보다, 훨씬 더 쉽고 편하게 바뀌게 된다.
이런 사람은 영적인 기초로서의 반석이 튼튼해진다. 모래 위의 집은, 동물적 본능과 세속에 의존한 삶을 의미한다. 즉, 영적 기반인 반석이 튼튼하지 않으면, 아무리 부자여도 삶 자체가 불안정하고 외부 혼란에 휘둘리는 경험 속에 갇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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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소경, 제자, 선생, 눈 속의 티와 들보, 나무, 열매, 반석은 우리의 영적 성장 과정에 대한 가르침이다. 곧 영적 성장의 커리큘럼이라고도 할 수 있다.
오늘날에는 선생뿐만 아니라, 목사도 잘 가려봐야 한다. 성경에서는 하나님께서 제사장을 직접 지정하셨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인간이 목사 자격증으로 지정한다. 그런데 마치 하나님이 지정한 것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다 보니 맹목적으로 목사를 신봉하며, 거역하면 큰일이 날 것처럼 여긴다. 물론 겸손한 자세로 따르는 것이 맞다. 하지만 그전에 목사가 소경인지 아닌지를 잘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다. 그러고 나서 스승으로써 섬기고 따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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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름&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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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사랑과 지혜로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말씀을 읽고 돌아보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저 또한 저의 눈에 들보를 깨닫지 못함이 많습니다.
이런 저를 불쌍히 여기사, 소경에서 벗어나게 하시옵소서.
온전히 하나님만을 따르며, 말씀을 더욱더 갈망하게 하시옵소서.
우리가 남을 가르치려고 하기보다, 먼저 자신을 돌아보게 하시옵소서.
선한 나무가 되어 선한 열매를 맺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을 알아가려고 노력하고, 예수님 말씀을 실천하는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원합니다.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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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6장39절~49절 의 매일 성경 큐티 글쓰기 묵상은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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