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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글쓰기

시편:109편1절~15절, 바보같이 억울하게 당할 때

by 91세 방맹이 할머니 2024.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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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같이 억울하게 당할 때

매일 성경 큐티 글쓰기 묵상, 시편:109편1절~15절

오늘의 성경 큐티 묵상에서는

다윗은 왜 복수를 계획하지 않는가?

대한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24/12/20,717일차,  

(살핌)

☞ 시편:109편1절~5절

대적의 행악에 대한 고발

☞ 시편:109편6절~15절

대적에 대한 저주 및 멸망의 간구

 

(새김)

●바보같이 억울하게 당할 때

☞다윗은 왜 복수를 계획하지 않는가?

.

인간은 보통 억울하게 피해를 입으면, 즉각적으로 복수나 공격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오직 선만 행하라고 하셨다. 악에 대한 처벌은 하나님의 몫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처벌하면, 죄가 생기기 때문이다.

물론 비느하스와 같이, 의분에 의한 처벌도 있긴 하다. 어떤 이들은 비느하스와 같이 의분을 표출하는 것에 대해서 정당하다고 여긴다. 하지만 이것은 오만한 생각이다.

비느하스는 살인을 저질렀음에도, 하나님께서 제사장으로 승격시켜 주셨다. 이에 대해서 깊이 공부하지 못한 이들은, 우상숭배자들을 공격하는 것에 대해서 정당하다고 주장할지 모른다. 

비느하스가 제사장으로 승격된 것은, 엄청나게 큰 의미가 있는 사건이다. 먼저 비느하스의 의분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 간단하게만 말하자면, 비느하스는 자신의 감정으로 살인을 저지른 것이 아니다. 온전히 하나님을 향한 마음에서 행동한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 깊이 공부하지 못한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의분이라고 착각한다. 

게다가 당시 비느하스의 행동은 죽음을 당할 정도의 위험을 감수했어야 했던 것이다. 하지만 성경 구절로만 보기에는, 당시 정황과 배경에 대해서 파악하기가 어렵다. 그러니 자신의 기준에서, 감정적 의분을 표출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것이다.  

.ㅡ

오늘 다윗의 표현을 살펴보자면, 흥미로운 점을 알 수 있다. 다윗이 직접 복수를 기획하지 않는다. 오직 하나님을 향해서, 자신의 처지와 마음을 기도할 뿐이다. 

게다가 다윗은 사랑과 선의를 베풀었지만, 상대가 배신하며 다윗을 괴롭혔다. 이는 누구라도 큰 실망과 배신감의 상처를 받을 일이다.

직접 복수를 해도 시원찮을 텐데, 다윗은 오직 하나님께 기도를 드릴 뿐이다.

그들을 향한 형벌에 대한 내용도 흥미롭다. 어떤 이들은 복수를 위해서, 직접적인 고통을 가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다윗은 철저하게 성경적인 형벌만을 말한다.

즉, 다윗은 복수를 기획하지 않는 것도, 하나님을 따르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이처럼 형벌에 대해서도, 성경적 섭리 안에서 기도할 따름이다.

인간은 조금만 억울해도, 견디지 못한다. 그래서 바로 상대를 공격하고 싶은 욕구가 올라온다. 소극적으로는 타인에게, 상대에 대한 험담이나 뒷담화를 한다.

하나님께서 정말 싫어하시는 것 중 하나가, 남에 대한 험담이다. 이것을 '라숀하라'라고 한다. 이와 관련한 대표적인 사건은, 미리암이 모세에 대한 험담을 했을 때이다. 이 당시 하나님께서 노하시면서, 미리암이 극심한 피부병으로 순식간에 죽을 뻔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리 억울하고 피해를 보더라도, 복수를 기획하거나 타인에게 험담을 해선 안된다. 

다윗과 같이, 오직 하나님께 기도할 뿐이다. 

이런 행위가 바로 진실된 마음으로, 복수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시 여기는 것이다. 

내 감정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중요한 것이다. 

이런 마음으로 억울함 속에서, 인내하며 기도를 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켜보시고, 지켜주신다. 그러다 하나님께서 상황을 움직이시기도 한다.

그래서 이런 시련이, 오히려 우리에겐 기회가 된다. 하나의 테스트 시험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억울하고 분노가 치민다면, 일단 아무런 말과 행동을 하지 말자.

우리는 오직 선만 행하되, 하나님께 기도할 뿐이다. 

.

 

(따름&드림)

공의와 정의로우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귀한 말씀으로 돌아보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저 또한 억울한 상황에서, 감정적인 말과 행동을 했음을 고백합니다.

회개하면서도, 억울할 때 작고 미묘한 반응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저를 불쌍히 여기사, 하나님의 뜻과 의를 충실히 따르게 하시옵소서.

우리가 서로를 복수하기보다,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우리 개인적인 감정으로 행동하기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서 행동하게 이끌어주시옵소서.

이 세상의 질서가, 하나님의 뜻과 의에 맞게 움직여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원합니다.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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