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 묵상 글쓰기

시편:116편12절~117장2절,놀랍게 숨겨진 구원의 비밀

by 91세 방맹이 할머니 2024. 12. 29.
반응형

※본 글의 하단에는 성경 묵상 글쓰기외에 제가 참고하는 자료들도 편하게 카톡으로 받아보실 수 있는, 실전성경연구 단톡방 / 유튜브 안내가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놀랍게 숨겨진 구원의 비밀

매일 큐티 성경 묵상 글쓰기, 시편:116편12절~117장2절

금일 성경 큐티 묵상에서는

구원받은 현실적인 증거의 모습

대해서 떠올랐습니다.


24/12/29,726일차, 

[살핌]

◆ 시편:116편12절~20절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감사와 찬송

◆ 시편:117편1절~2절

만민을 향한 찬양의 권고


[새김]

●놀랍게 숨겨진 구원의 비밀

☞구원받은 현실적인 증거의 모습

.

시편 116편 13절부터 20절을 보면, 아주 흥미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총 8구절로 이뤄진 내용이 좌우 대칭을 이루고 있다. 정확히 4번째 구절인 15절에서 16절이 대칭 전환점이다.

15절에서 경건한 자의 죽음이 나온다. 그리고 16절에서 결박을 푸셨다는 구절이 나온다. 이것은 세속적 육신적 속성인 내가 죽음으로서, 하나님의 종이 되어 자유를 얻는다는 것이다. 

먼저 13절은 17절과 대칭된다. 13절과 17절의 공통점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이다. 다만 13절에서는 구원의 잔을 들고, 17절에서는 감사제를 드린다.

14절과 18절은 백성들 앞에서 서원을 행한다는 공통점으로 대칭된다. 다만 14절은 여호와께 서원을 갚는 것이고, 18절은 백성 앞에서 서원을 지키는 것이 다르다.

그리고 이 부분의 처음과 끝을 담당하고 있는 12절과 19절은, 여호와의 보답을 여호와 성전에서 지킨다는 내용으로 연결된다.

15절과 16절을 경계로 전반부 내용과 후반부 내용은, 쌍둥이처럼 같은 모습이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전반부는 하나님을 위한 것이다. 즉, 하나님이 주체인 것이다. 하지만 후반부는 하나님에 대한 표현이 없다. 백성을 위한 것이다. 

이것은 아주 흥미로운 변화를 짐작할 수 있다.

경건한 자의 죽음 이후의 모습을 암시하기 때문이다. 

경건한 자가 죽음을 맞이하기 전에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 여호와를 바라본다. 하지만 죽음 이후에, 결박이 풀린 상태에서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 

오로지 백성을 위해서 하나님을 찾는다.

12절에서 내게 주신 은혜, 내가 여호와께, 13절에서 내가 구원의 잔을, 14절에서 나는 나의 서원을 이라는 표현들이 나온다.

17절에서 내가 주께 감사제, 18절에서 내가 서원한 것을, 백성 앞에서 지키리로다라는 표현들이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 19절에선 내가 주체가 아니라, 예루살렘이 주체가 되면서 마무리된다. 

위의 12절~14절 표현들과 17절~19절 각각 3구절씩을 비교해 보는 것도 아주 흥미롭다. 12~14절에서는 내 이익을 의미하는 표현들이다. 하지만 17~19절에서는 내 이익이 아니라, 하나님과 백성을 위한 이익을 의미한다.

또 하나 더 흥미로운 것은, 15절과 16절이다.

15절에서는 그의 경건한 자들, 16절에서 나는 주의 종, 나의 결박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15절은 남을 표현하고, 16절은 나를 표현한다. 이것은 절묘하게 대칭을 이루면서, 문맥의 반전 요소를 가미하고 있다. 

왜냐하면 전반부에서 나였던 주체가 그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후반부 첫머리에서는 나를 강조하는 듯한 표현으로 시작한다. 

이렇듯이 시편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정말 놀라운 천재성을 발견할 수 있다. 

단순히 단어의 의미보다, 문맥적인 구조와 반전, 그리고 역동적인 변화의 요소들을 한꺼번에 중첩해서 의미를 담았기 때문이다.

오늘의 시편에선,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의 종이 되는 노력과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나 자신이 죽음으로서 자유를 얻는다는 표현이 너무나 멋지다. 하나님의 종으로 구속되는 것이, 곧 결박이 풀리는 것이라는 표현은 너무나 감동적이다.

더불어 참된 하나님 종이 된 모습을 엿볼 수 있음에 감사하다.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야 하는지의 방향성을 알려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기준으로 하나님의 참된 종인지 아닌지도 구분할 수 있다. 만약 나 중심적인 관념이 강한 사람일수록, 하나님의 종과는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다. 남과 공동체를 위한 사람일수록, 참된 하나님 종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흥미로운 것은, 남과 공동체를 위할수록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만약 지금 내가 뭔가 불편하거나 걱정, 근심, 고통이 있다면, 하나님의 종이 아닌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자유가 아니기 때문이다. 

나를 위해서 쥐고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죽어야 한다. 심지어 나의 천국, 나의 구원도 마찬가지다. 나의 구원을 생각하는 것을 넘어서, 하나님을 향한 감사제를 드리는 상태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

.


[따름&드림]

초월적인 지성으로 우리를 일깨워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귀한 말씀으로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따르면서, 아직도 거듭나지 못하고 부족한 저를 발견하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저의 고통이 제가 죽지 않음에서 비롯됨을 깨닫게 하소서.

하나님을 따르는 우리가, 진정한 하나님의 종으로서 거듭나게 하소서.

하나님께 구속되어 결박에서 풀리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우리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살아가는 것에, 참 자유와 평온과 기쁨이 있음을 깨닫게 하소서.

하나님 말씀 속에서, 역동적인 생명을 경험하는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자기 이익으로 하나님을 찾는 것을 넘어서, 하나님의 참된 종으로서 행동하게 하소서.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유튜브 검색 '방맹이할머니의 성경공부'

 

시편:116편12절~117장2절 의 매일 큐티 성경 묵상 글쓰기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공지] 실전성경연구 단톡방 참여안내

매일 편하게 묵상 글쓰기를 단톡방을 통해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신앙,종교,교단등에 상관없이 기타 질문도 가능합니다. 성경 묵상 글쓰기를 실천하며 나눠주셔도 좋습니다. 다만,

hereandyou.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