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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처럼 다니는 교회의 폐해
매일 큐티 성경 묵상 글쓰기, 누가복음 2장21절~40절
금일 성경 큐티 묵상에서는
동아리처럼 다니는 교회의 폐해
대해서 떠올랐습니다.
25/2/12, 771일차,
[살핌]
◆ 누가복음 2장21절~24절
예수의 정결 예식
◆ 누가복음 2장25절~40절
시므온과 안나

[새김]
● 동아리처럼 다니는 교회의 폐해
☞낮고 겸손하고 경건한 삶의 기쁨
.
요셉과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데리고, 집비둘기로 제사를 지내는 장면이 나온다. 비둘기는 가난한 자들이 바치는 제물이었다. 이를 통해서 예수님의 가정 형편이 가난했음을 알 수 있다.
앞서 여관에 집이 없었던 것은, 빈 방이 없었으므로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기예수의 가정 형편을 알 수 있는 장면이다. 이처럼 예수님은 가정환경에서도 낮은 계층의 모습을 보여주신다.
이런 장면을 보면, 굳이 부와 명예를 가진 사람을 부러워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더군다나 겸손과 낮음의 환경에서만, 배우고 깨달을 수 있는 것이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여기서 배운 것은, 돈을 주고도 배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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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하나님께서는 부자들 뿐만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이 드린 제물도 동일하게 받아 주신다. 이것은 모든 인류에 축복이다. 하나님께서는 창조주이시다. 세상이 하나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무엇을 바치더라도, 필요가 없으시다.
세계에서 제일 부자에게 선물을 했다고 해보자. 어떤 선물에도 감동을 받기 어려울 것이다. 오히려 불필요하다 못해, 귀찮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제물을 받아주신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제물이 아닌, 제물로 표현된 우리의 마음을 받아주시는 것이다. 게다가 부자가 바치는 것뿐만 아니라, 가난한 자의 제물도 받아주신다. 이 자체만으로 우리에겐 엄청난 감사이며, 큰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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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시므온과 안나가 등장한다. 둘은 영적으로 깨어 있으며, 성령으로 감동을 받은 자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을 알아볼 수 있었다. 반면에 성경을 많이 알고 있는, 다른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못 알아봤다.
이런 현상을 통해서 배울 점은, 성경적 지식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성경 말씀의 본질을 이해하려는 노력과 실천하려는 의지가 더 중요하다. 그래야 영적 민감성이 발달하며, 현실에서 하나님 역사를 깨우치고 발견할 수 있다.
더불어 시므온과 안나는 오랜 시간 메시아를 기다렸다. 특히 안나의 경우는 평생을 기다려왔다. 이들은 오랜 기간 인내하며, 경건한 삶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결국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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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기도의 응답을 빨리 받기를 원한다. 게다가 그 기간 동안, 경건한 삶을 실천하는 노력은 찾아보기도 어렵다. 이런 모습을 비춰봤을 때, 시므온과 안나는 귀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응답이 빨리 오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순전히 인간적인 이기심과 욕심이다. 기도의 응답이 오는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며 인내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쩌면 응답을 받는 것보다, 응답을 받기 원하는 마음 덕분에 경건한 삶을 사는 것이 본질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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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과연 우리 기도의 응답에만 목매여 사는 것은 아닌가. 이것은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은 안중에도 없고, 자기 욕심만 가득한 신앙생활일 따름이다.
더불어 우리의 뜻을 기쁘게 여기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는 것을 기쁘게 여기는 삶이 되어야 한다. 시므온과 안나도 메시아가 오시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해당한다.
혹자는 시므온과 안나처럼 사는 삶, 그리고 예수님처럼 낮고 겸손한 환경에서 사는 것이 무슨 재미가 있냐고 반문한다. 세상사는 재미를 모두 포기해야 하냐며, 비꼬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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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축복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 세상의 즐거움은 육신의 쾌락으로 마약에 불과하다. 잠시잠깐 즐겁지만,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그래서 다시 그 즐거움을 줄 것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축복은 다르다. 일단 공짜이다. 그리고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기만 하면, 무한정 주신다. 그래서 세상 즐거움이 필요 없어진다. 또한 세상 즐거움과 감히 비교할 바가 안 되는 축복과 기쁨이 주어진다.
경건한 삶 속에는, 이런 축복과 기쁨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에서 나오는 경건한 삶과 예수님의 과정을, 고되고 힘들게만 볼 것이 아니다. 깨달은 자들이야 말로, 무지한 자들보다 현명하고 지혜롭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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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하나님과 연결된 삶으로 기쁨과 축복이 충만하려면, 이들의 삶을 묵상하며 숙고해야 한다.
이런 노력이 없이 세속적인 즐거움 속에서, 교회를 다니는 것은 동아리 활동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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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름&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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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자비가 많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귀하신 말씀으로 돌아보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저 또한 세속적인 즐거움과 타협하며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이런 저를 불쌍히 여기사, 하나님과 더 가까이 연결되게 하시옵소서.
우리가 어느 정도 세속적인 즐거움을 누리며, 교회를 다니는 안일함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무한한 사랑으로 우리의 회개를 받아주시지만,
결단이 없이 지내는 삶에 대해선 심판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소서.
지금까지 무지하게 살아온 우리가, 진심으로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돌아오게 하소서.
세뇌된 세속적 종교관과 중독된 세속적 즐거움에서, 깨어나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유튜브 검색 '방맹이할머니의 성경공부'
누가복음 2장21절~40절 의 매일 큐티 성경 묵상 글쓰기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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