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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부모도 몰랐던 자녀 교육
큐티 묵상 매일 성경 글쓰기, 누가복음 2장41절~52절
금일은 성경 큐티 묵상에서
최고의 자녀 교육법
대해서 떠올랐습니다.
25/2/13, 772일차,
[살핌]
▶ 누가복음 2장41절~45절
사흘 동안 실종된 예수님
▶ 누가복음 2장46절~52절
예수님의 정체성

[새김]
※ 원빈 부모도 몰랐던 자녀 교육
▶ 최고의 자녀 교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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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부모, 요셉과 마리아는 율법을 철저히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자세를 엿볼 수 있다.
그런데 예수님을 잃어버리고, 사흘 만에 찾았다. 여기서 사흘이란 새로운 변화, 계기등의 의미를 떠올려 볼 수 있다. 즉, 사흘 동안에 예수님은 자신의 사명과 정체성을 발견했다고도 할 수 있다.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요셉과 마리아가 친족과 아는 사람들 중에서 예수님을 찾았다는 대목이다. 이것은 지극히 당연한 행동이지만, 재미있는 통찰을 가져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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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인 요셉과 마리아는 자녀인 예수님을, 자신들의 기대와 다른 곳에서 발견한다.
이를 보면 보통 부모는, 자신의 생각과 예상대로 자녀를 바라본다. 하지만 자녀는 부모보다 무조건 발전할 수 있는 존재이다. 이것이 인류의 발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모보다 발전하는 자녀는, 부모의 생각과 예상에서 벗어난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부모의 예상을 뛰어넘는다. 반면에 부모의 생각과 예상의 틀에 가두려는 노력을 한다면, 자녀는 발전은커녕 퇴보하거나 망가지게 된다. 이것은 인간의 고질적인 욕심이며, 고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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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동일하게 하나님을 찾는 것도 마찬가지다. 인간은 자신의 생각과 예상대로 하나님을 바라본다. 하지만 하나님은 무조건적으로 초월적인 존재이시다.
그래서 인간의 생각과 예상에서 벗어나신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인간의 예상을 뛰어넘으신다. 반면에 인간의 생각과 예상의 틀에 가두려고 노력한다면, 인간은 죄를 짓게 된다. 이것은 인간의 고질적인 교만이며, 고집이다.
이를 보면, 인간은 주로 자신의 생각과 예상대로 대상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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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부모에게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줄 모르냐고 하신다. 이 대목은 예수님께서 자신의 정체성과 사명을 깨닫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부모인 요셉과 마리아는, 이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설령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요셉은 받아들이기 어려웠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마리아만 천사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부모는 자녀의 무한한 가능성, 즉 신의 사명과 정체성에 대해서 이해할 수 없다. 왜냐하면 자기가 살아온 인간적 수준에서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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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예를 들어, 원빈의 부모님은 원빈이 연예인이 된다고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그들의 삶에서는, 생각해 본 적도 없기 때문이다.
사실 이런 현상은 어릴 적부터 나타난다. 아이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자신이 꿈꾸고 원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부모는 자신이 어른이라는 교만함의 틀에 갇혀서, 무한한 가능성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결국 부모가 자녀의 가능성을 제한해 버린다. 자녀는 본능적인 정체성을 존중받지 못하고, 사명감은 드러나지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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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예수님은 달랐다. 누가복음 2장 52절에서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 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라고 나온다.
12세에 명확하게 정체성과 사명을 깨달으시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성장하신다. 여기서 한 가지 더 살펴볼 부분은, 2장 40절과 52절이다. 2장에서 예수님의 성장을 2번 언급하지만, 표현이 다르다.
40절에서는 '아이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더라'라고 나온다. 40절과 52절에서, 지혜와 하나님의 표현이 반복된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표현이 다르다. 게다가 52절은 사람까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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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어린 시절과 성인으로의 성장의 차이를 나타낸다. 40절은 하나님의 은혜로 어린 시절 성장을 했다. 52절에서는 성인으로 성장하면서 인간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확장되는 모습이다.
이로서 예수님은 공생애 준비 과정에 임하게 되신다. 예수님의 성장 과정을 보면서, 점차적으로 균형적인 발전을 보게 된다.
사람들은 극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기대하곤 한다. 그래서 모차르트가 등장을 했을 때에도, 갑자기 신예가 나타난 것처럼 생각했다. 물론 모차르트가 뛰어난 천재는 맞지만, 이미 어린 시절부터 수년간 피아노 연습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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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다. 처음 하나님 예수님을 알게 된 감동으로, 뭔가 대단한 경험인 것처럼 큰 변화가 있다고 여긴다. 하지만 이것이 시작이다. 우리의 신앙은 예수님의 성장 과정처럼,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사실 우리는 예수님과 비교 자체가 말이 안 되기에, 평생을 신앙 발전에 노력을 해야 한다. 이런 노력을 해도, 발전을 가늠할 수 없다. 그런데 이런 노력조차도 없이, 형식적인 신앙생활은 오히려 교만의 독이 될 수도 있다.
왜냐하면 교회를 모르더라도, 자연과 본능으로 하나님의 진리를 깨닫고 바르게 사는 사람이 더 대단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성장 과정을 비춰보며, 우리 스스로 돌아보고 반성하며 꾸준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부모 스스로도 이런 노력을 해야, 자신이 다 알지 못하더라도 하나님의 은혜로 자녀가 커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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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름&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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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은혜가 많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귀한 말씀으로 돌아보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저 또한 점진적인 꾸준한 노력보다, 단번에 뭐가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이런 저를 불쌍히 여기사, 하나님께서 이끌어주시는 성장 과정에 임하게 하소서.
우리가 스스로의 욕심으로 자녀와 세상을 바라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수님의 성장과정을 보면서, 겸손하게 자녀를 바라보게 하소서.
내 욕심과 생각으로 상대를 바라보기보다, 하나님 뜻과 의를 먼저 구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소서.
설령 잘 모르겠으면, 모르는 상태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며 따라가게 하소서.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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