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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살 전도 비법
매일 성경 큐티 글쓰기 묵상, 누가복음 3장15절~38절
오늘의 성경 큐티 묵상에서는
예수님 두 번 죽이는 교회의 특징
대한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25/2/15, 774일차,
(살핌)
☞ 누가복음 3장15절~22절
그리스도에 대한 세례 요한의 증언과 세례 받으신 예수
☞ 누가복음 3장23절~38절
예수의 족보

(새김)
● 예수님 두 번 죽이는 교회의 특징
☞ 필살 전도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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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세례와 불 세례는 무엇이 다른가? 그리고 성령의 세례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누가복음 3장 16절을 보면 요한은 물 세례를 베풀지만, 예수님은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푸신다고 나온다. 이에 대해서 가만히 살펴보면, 흥미로운 원리를 발견할 수 있다.
일단 쉽게 생각해 보면, 물은 씻는 기능이 있다. 하지만 불은 다르다. 불은 속성을 변화시킨다. 불은 나무를 숯과 재로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쇠는 액체상태로 변화시키면서, 모양을 바꿀 수 있다. 또한 불은 씻기는 것을 넘어서, 멸균작용까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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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토대로 생각해 보자면, 물 세례는 죄를 씻기는 회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반면에 불 세례는 인간의 속성을 변화시킨다. 즉, 물 세례는 신앙의 외형적인 변화라면, 불 세례는 내면적인 변화라고 할 수 있다.
물은 חסד, 헤세드, 자비, 순수함, 회복을 의미한다. 즉, 인간 스스로 깨끗해지고자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불은 גבורה, 게부라, 심판, 정화, 연단, 시험을 의미한다. 즉, 죄를 완전히 태우고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과 동시에, 불순물이 제거되는 것이다.
그만큼 불 세례는 힘들고 어렵다. 인간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대신 연단과 시험을 통해서 변하게 된다. 즉, 이 모든 과정이 불 세례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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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성령은 תפארת, 티페렛, 영광, 하나님의 임재를 의미한다. 이것은 물 세례와 불 세례에 이어서, 완성 단계로 볼 수 있다. 이 상태에서는 더 이상 자기 의지로 사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뜻과 의에 의해서 살게 된다.
결국 우리는 물과 불의 세례를 거쳐서, 성령의 세례까지 나아가야 한다. 물 세례만으로는 부족하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그래서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단순히 종교인이라는 신분에 정체되어 있어서는 안 된다. 마치 종교 활동의 시작을 물 세례로 본다면, 본격적인 시작인 불 세례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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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세례를 거치는 과정 속에서는 괴롭고 고통스럽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나고 나면, 이 과정 자체가 은혜롭고 감사하다. 마치 하나님의 보호 아래 광야생활을 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럼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우리에게 불 세례를 주신다는 것일까?
예수님의 말씀을 잘 들여다보면 알 수 있다. 예수님은 우리의 생각과 마음까지도, 성경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이것은 인간의 본성을 뛰어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자체가 우리에게 연단과 시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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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서, 스스로 연단과 시험의 과정을 지나면 성령의 세례를 받게 된다.
여기에 또 다른 관점으로도 볼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의 말씀을 깊이 살펴보는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을 얼핏 보면, 맞는 말 같으면서도 뭔가 논리적으로 딱 맞는 느낌이 부족하다. 다르게 말하면 뭔가 추상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느낌이다.
그래서 그에 대해서 연구를 해보면, 말씀을 통해서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새로운 눈이 떠지는 기분인 것이다. 사실 이 과정도, 혹자는 어렵고 고통스러울 수 있다. 아무리 봐도 그냥 단순한 이야기 같은데, 뭘 어떻게 살펴봐야 할지 난감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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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따르는 자녀라고 한다면, 예수님의 말씀 또한 깊이 새기며 살피고 따라야 한다. 단순히 천국, 구원, 축복만 기대하며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것은, 예수님을 두 번 죽이는 행위이다.
쉬운 것만 택하는 것은 정체됨을 의미한다. 여기서 교회는 딜레마에 빠진다. 어렵고 고된 것을 말하면, 전도가 안된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중요한 것은, 스스로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사실이다. 본질은 성령이 임하는 모습이다. 이것을 보고, 주변에서 스스로 감화감동하여, 닮고 싶고 따르고 싶어야 한다. 이것이 전도의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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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름&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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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자비가 많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귀한 말씀으로 돌아보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저 또한 불 세례를 피하려고만 했었습니다.
이런 저를 불쌍히 여기사,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따르게 하소서.
비록 괴롭고 고통스럽더라도, 불 세례를 통해서 성령 세례에 임하게 하소서.
진정한 변화는, 하나님만이 가능하심을 우리가 깨닫게 하소서.
정체된 기독교를 진실로 변화되게 이끌어 주소서.
오랜 기간 형식주의에 안주한 우리를, 깨어나게 하소서.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가르침 속에서,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게 하소서.
우리의 눈을 뜨게 하소서.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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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3장15절~38절의 매일 성경 큐티 글쓰기 묵상은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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