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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글쓰기

누가복음 9장28절~36절,영적 미성숙의 모습

by 91세 방맹이 할머니 2025.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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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미성숙의 모습

매일 큐티 성경 묵상 글쓰기, 누가복음 9장28절~36절

금일 성경 큐티 묵상에서는

베드로가 보여준 인간의 실수

대해서 떠올랐습니다.


25/3/7, 794일차,  

[살핌]

누가복음 9장28절~31절

예수님의 변화와 영광의 계시

누가복음 9장32절~36절

하나님의 선언과 제자들의 반응

 

누가복음 9장28절~36절,영적 미성숙의 모습

[새김]

● 베드로가 보여준 인간의 실수

☞ 영적 미성숙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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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말씀에서도 예수님께서 기도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이것은 항상 중요한 계시의 순간이, 기도와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광채는 신적 존재와 연결되는 현상이다. 모세도 하나님께 말씀을 받고 왔을 때, 얼굴에서 빛이 났었다.

이어서 모세와 엘리야가 등장한다. 모세는 율법의 대표자이고, 엘리야는 선지자의 대표자이다. 즉, 예수님은 율법과 예언을 성취하는 존재임을 의미한다. 

이들과 함께 예수께서 별세하실 것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여기서 별세는 헬라어로 '엑소도스(ἔξοδος)' 라고 한다. 이것은 밖으로 나가는 길, 출발, 떠남, 탈출등을 의미한다. 이 표현은 구약 성경에서 출애굽을 번역할 때 사용되기도 했었다. 즉, 별세는 단순한 죽음, 도피가 아니라, 구원과 해방의 과정을 의미한다.

이 장면을 통해,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인간은 보통 죽음을 끝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죽음 이후에 대해서, 아무것도 보고 경험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죽음을 변화의 과정으로 말씀하신다. 이것은 우리가 죽음을 넘어선 관점을 가져야 함을 의미한다. 심지어 신앙생활의 과정도, 끊임없이 익숙한 것에서 떠나고 새로운 영적 성장으로 나가야 한다. 

여기서 익숙한 것이란, 죄, 습관, 걱정, 근심, 두려움 등이 있다. 

누가복음 9장28절~36절,영적 미성숙의 모습

이어서 베드로와 제자들이 이를 목격하며, 하나님의 말씀이 등장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것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을 떠오르게 한다. 그만큼 이 장면은, 변화산 사건의 클라이맥스다. 

당시 장소에 내려진 영광이 얼마나 좋았던지, 베드로가 초막을 짓고 머무르자고 말한다. 하지만 이것은 자기도 모르게 터져 나온 말이며 실수였다. 이 모습은 영적 성숙 없이, 신적 신비를 이해하려는 인간의 한계를 보여준다. 

먼저 3개의 초막을 짓겠다는 것은, 예수님, 모세, 엘리야를 동등하게 보고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아들로 지칭하신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을 들으라고 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정체성을 선언하시며, 베드로의 오해를 바로잡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베드로가 초막을 짓겠다는 것은, 인간의 신앙적 경험에 교훈이 된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감격스러운 경험을 하게 된다.

그러면 보통은 이런 감화감동에 머무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여기에 머무르는 것은 옳지 않다. 오히려 세상에 내려가서, 신앙을 실천해야 한다. 

반면에 베드로는 감정적으로 반응하며 실수를 한 것이다. 이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말을 들으라고 명령하신다. 이것은 우리가 감정적으로 신앙생활을 하기보다, 경청의 자세로 임해야 하는 것을 배울 수 있다.

누가복음 9장28절~36절,영적 미성숙의 모습

하나님의 말씀이 마치고, 예수님만 남으셨다. 이것은 율법과 선지자가 예수님 안에서 완성되는 것을 의미한다. 더불어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말을 들으라고 한 것은, 하나님의 권위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제자들은 이 상황에 대해서, 잠잠하고 아무에게도 이르지 못했다. 예수님의 영광을 목격했지만, 그 의미를 온전히 깨닫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공교롭게도 누가복음 9장 32절에서, 제자들이 졸다가 깬 장면이 나온다. 이것은 우리가 신앙에서 늘 깨어있어야 함을 보여준다. 

결국 이들은 처음에는 육신적으로 깨어있지 못했지만, 마지막에는 영적으로도 아직 깨어있지 못함을 보여준다. 

우리는 예수님의 영광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영적으로 성숙해져야 한다. 이는 늘 깨어있는 자세로, 하나님과 예수님의 말씀을 경청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하지만 신앙생활 과정에서 감화감동을 경험하며, 베드로처럼 감정적인 실수를 할 때가 많다. 차라리 이럴 때는 함부로 경거망동하기보다, 가만히 하나님의 뜻과 의를 구하며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 예수님의 영광을 어떤 자세로 바라봐야 하며, 이를 위해서 어떤 성장을 이뤄야 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섣부른 감정의 습관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적 성장을 바라봐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엑소도스이다.  

누가복음 9장28절~36절,영적 미성숙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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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름&드림]

자비와 은혜가 많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귀한 말씀으로 돌아보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저 또한 섣부른 인간적 감정으로, 경거망동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저를 불쌍히 여기사, 온전히 하나님의 뜻과 의를 구하고 경청하게 하시옵소서.

온전히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게 하시 옵소서.

우리가 신앙생활 중에, 감화감동에 머무르기보다 영적 성장으로 나아가게 하시옵소서.

익숙한 것들에 머무르기보다, 성장을 위해 변화하게 하시옵소서.

인간적인 습성에서 벗어나는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원합니다.

예수님의 영광을 함께하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유튜브 검색 '방맹이할머니의 성경공부'

 

누가복음 9장28절~36절 의 매일 큐티 성경 묵상 글쓰기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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