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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을 즐기면 죄가 되는 이유
매일 성경읽고 묵상 글쓰기, 여호수아 18장1절~28절
오늘의 성경 큐티 묵상에서는
우리에게 축복이 주어지는 진짜 이유에
대해서 떠올랐습니다.
25/1/27, 755일차,
[살핌]
※ 여호수아 18장1절~10절
나머지 땅 분배
※ 여호수아 18장11절~28절
베냐민 자손의 기업
[새김]
◆축복을 즐기면 죄가 되는 이유
→우리에게 축복이 주어지는 진짜 이유
.
하나님의 축복에 인간적으로 심취되는 순간, 안주하게 되면서 게으름이 생긴다. 여호수아 18장 1절에서 3절을 보면, 여호수아와 일곱 지파의 대조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서, 부지런히 회막을 세웠다. 모든 지파의 땅 분배가 끝나기도 전에 회막을 세운 것이다. 이것은 다른 이유들로 인해서, 하나님의 사역을 지체시키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에 나머지 일곱 지파는 땅 분배를 지체하고 있다. 이것은 그동안의 승리와 안정된 삶, 그리고 전쟁에서 얻은 전리품들을 즐기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다 보니 즐거움과 향유에 빠지게 되고, 하나님의 사역을 힘들고 귀찮은 것으로 인식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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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나님을 따르다 보면, 세속적인 축복이 주어질 때가 있다. 시련과 고난이 주어질 때 보다, 이런 순간을 더 조심해야 한다.
자칫 세속적인 축복에, 쉽게 심취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하나님의 사역이 점점 더 뒷전으로 밀리게 된다. 이것은 곧 하나님을 거역하는 지름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하나님의 축복에 우리 스스로 시험에 드는 모습이 된다.
반면에 여호수아는 묵묵히 하나님의 사역을 해나간다. 이것은 현실의 성과나 세속적인 축복 보다, 하나님의 사역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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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세속적인 것들은, 사실 하나님의 사역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진정한 축복과 기쁨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에 있다. 이것을 모르는 사람들은, 세속적인 축복을 위해서 하나님을 도구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천국을 가려는 목적만으로 교회를 다니는 것도, 엄밀히 따지면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이다. 옛날에 천국행 티켓을 돈으로 사려는 심리와 별반 다를 바가 없다.
우리에게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본질이 무엇인가를 깊이 있게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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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베냐민 지파의 땅 분배가 나온다. 베냐민 지파가 받은 지역은, 역사적으로 분쟁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그러다 보니 베냐민 지파는 호전적인 모습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는 창세기 49장 27절에서 '베냐민은 물어뜯는 이리라'는 야곱의 예언이 성취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유다 지파와 요셉 지파 사이에 위치하는 것도, 눈여겨볼 수 있다.
이것은 신명기 33장 12절에서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자는 그 곁에 안전히 거하리로다'라는 모세의 예언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나중에 베냐민은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분열할 때, 유다지파와 함께께 예루살렘 성전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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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은 제비 뽑기로 땅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곱과 모세의 예언대로 기업을 받게 된 것이다. 이것은 필히 하나님께서 함께 하고 계신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렇게 하나님과 동역하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역사가 함께함을 알 수 있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을 위한 일을 한다면,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신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이 문제다. 그나마 이타적인 관점으로 일을 해나가는 것이, 하나님을 위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이것이 정말 하나님을 위한 일인지, 단정 짓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양의 탈을 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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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나의 인정을 위해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처럼, 남에게 나를 더 잘 보이기 위해서 하나님 일을 하려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하나님을 향한 기만이고 죄이다. 처음에는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상태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이것은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과정이어야 한다. 지금은 실수할 수 있지만, 그것으로 인해 진정으로 하나님을 위한 일을 깨달아야 한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향한 일을 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배울 수 있었다. 이를 우리 마음에 새기며, 우리 또한 축복에 심취되는 죄에 빠지면 안 될 것이다. 축복은 즐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활용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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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름&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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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자비가 크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귀한 말씀으로 깨닫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저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에, 심취되며 즐기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저를 불쌍히 여기사, 온전히 하나님과 동역하게 하시옵소서.
우리가 우리의 기쁨과 즐거움 보다, 하나님을 향하는 것이 더 큰 기쁨과 축복임을 알게 하소서.
세속적인 소원을 바라는 것보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보다 하나님을 더 크게 바라보게 하소서.
우리의 눈을 뜨게 하시어,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소서.
오랜 기간 육신의 기쁨과 즐거움에 빠진 습관에서, 우리를 구해주소서.
하나님의 참 사랑을 발견하게 하소서.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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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8장1절~28절 의 매일 성경 큐티 묵상 글쓰기는 개인적인 견해임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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