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 묵상 글쓰기

누가복음 7장36절~50절, 종교생활의 함정

by 91세 방맹이 할머니 2025. 2. 28.
반응형

※본 글의 하단에는 성경 묵상 글쓰기 외에 제가 참고하는 자료들도 편하게 카톡으로 받아보실 수 있는, 실전성경연구 단톡방 / 유튜브 안내가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종교생활의 함정 

큐티 묵상 매일 성경 글쓰기, 누가복음 7장36절~50절

금일은 성경 큐티 묵상에서

죄지은 여인의 숨겨진 의미

대해서 떠올랐습니다.


25/2/28, 787일차,  

[살핌]

누가복음 7장36절~50절

기름 부음을 받으심

누가복음 7장36절~50절

용서받은 여인

누가복음 7장36절~50절, 종교생활의 함정

[새김]

※ 죄지은 여인의 숨겨진 의미

▶종교생활의 함정 

.

시몬이라는 바리새인은, 진심으로 예수님을 초청하지 않았다. 예수님을 평가하고 판단하려고 초청했다. 그 이유가 바로 누가복음 7장 39절에서 나온다. 

시몬은 이미 예수님을 판단하려고 했기 때문에, 예수님이 죄인인 여자를 알아보지 못함을 판단한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시몬의 마음을 꿰뚫어 보셨다. 그래서 바로 이름을 부르며 말씀을 전해주신다.

여기서 시몬의 이름을 부르신 이유는, 다른 바리새인과 달리 인격적으로 대하시며 깨우침을 주시기 위함이다. 

이어서 예수님께서는 빚진 자의 비유를 드시면서, 큰 죄를 용서받은 자가 더 큰 감사를 느낀다고 하셨다. 이 부분은 상당히 흥미로운 대목이다. 

바리새인 시몬은 죄인이 아니었다. 그리고 형식적으로 율법을 지키는 자였다.  하지만 여인은 죄인으로 낙인찍혔었다. 그래서 죄 사함을 받은 것에 대해서 큰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  더불어 바리새인보다 낮은 자세로 겸손하기가 쉬웠다.

하지만 바리새인 시몬은, 스스로 영적 교만함이 생겼다. 이것은 현대 종교인들에게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현상이다.

지금도 종교활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은, 이로 인한 영적 교만함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속으로 천국을 갈 거라고 자신만만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섣부른 오만함에 해당한다.

게다가 이런 교만이 스스로를 눈 가려서 죄를 못 보게 한다. 그러니 진정한 회개를 할 수도 없고, 큰 감사함도 모른다. 

본질은 지극한 겸손함이다. 다만 시몬과 여인의 모습은, 환경적으로 드러난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은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일단 여인처럼, 우리도 실수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질 수 있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서, 여인은 겸손해지기 쉬웠다. 즉, 여인이 겸손할 수 있도록 상황이 도와준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상황에 의존하기보다, 스스로 겸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 예수님의 자비로, 우리는 용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하나님 예수님의 자비를 이용할 생각을 하면 안 된다.

자비 자체를 엄청난 축복과 감사함으로 여겨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지극히 겸손한 자세로, 진실로 죄를 뉘우치고 회개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서 한 가지 더 흥미로운 상황이 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께서 죄를 지은 여인을 통해서 기름 부음을 받으신 것이다. 당시 여인은 하층 계급이었다. 게다가 죄인으로까지 낙인이 찍힌 여인이었다. 이 여인을 통해서 기름부음을 받았다는 것은, 엄청난 의미가 있다.

어떻게 즉위하는 왕의 기름 부음을, 제일 낮은 지위인 자가 할 수 있었을까? 이것은 인간의 상식을 완전히 뒤집는 사건이다. 

여기서도 예수님의 탄생에서부터 드러나는 낮아지는 현상이, 이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겉보기에 하찮은 사람이라도, 진정한 회개를 하는 자를 높이 삼으시는 모습도 보여주신다. 

과연 우리는 하나님, 예수님께 우리의 소중한 것을 내어놓을 수 있을까. 심지어 나의 모든 것을 내어놓을 수 있을까. 

사이비 교주들은 이런 자세를 악용한다. 하지만 우리는 사이비 교주나 교회를 보고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 온전히 하나님 예수님만 생각하며, 교통 하기 위한 자세에만 집중해야 한다. 

꼭 교회에 모든 것을 바치고 헌금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하나님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을 보신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예수님을 향한 마음으로, 진정한 회개와 도움이 필요한 자들에게 베푸는 행위가 중요하다. 특히 여인은 행동으로 표현했다. 이처럼 우리도 하나님 예수님을 향한 마음을, 현실에서 행동으로 표현해야 할 것이다. 

.

.


[따름&드림]

사랑과 자비로 우리를 이끄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귀한 말씀으로 돌아보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저 또한 영적 교만함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이런 저를 불쌍히 여기사, 더욱더 낮은 자세로 하나님 예수님을 향하게 하소서.

죄지은 여인처럼, 하나님 예수님을 향한 실천을 하게 하소서.

우리가 영적 교만에 빠지기보다, 하나님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할 수 있게 하소서.

겉으로 보이는 것에 매이기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본질을 따르게 하소서.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누가복음 7장36절~50절의 매일 묵상 성경 큐티 글쓰기는 개인의 관점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