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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글쓰기

여호수와 3장1절~17절,왜 꼭 발을 내밀어야 했을까?

by 91세 방맹이 할머니 2025.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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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의 하단에는 성경 묵상 글쓰기 외에 제가 참고하는 자료들도 편하게 카톡으로 받아보실 수 있는, 실전성경연구 단톡방 / 유튜브 안내가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왜 꼭 발을 내밀어야 했을까?

매일 큐티 성경 묵상 글쓰기, 여호수와 3장1절~17절

오늘의 성경 큐티 묵상에서는

왜 꼭 발을 내밀어야 했을까? 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25/1/4, 732일 차, 

[살핌]

여호수와 3장1절~8절

요단강 도하 명령

여호수와 3장9절~17절

요단강 도하 이적
 

[새김]

●왜 꼭 발을 내밀어야 했을까?

▶하나님의 길이 오히려 힘들고 어려운 이유

.

왜 물은 미리 그치지 않았을까? 여호수아 3장 15~16절을 보면 '제사장들의 발이 물 가에 닿았을 때 물이 멈추었다'라고 나온다.

만약 신비한 현상이라면, 물 가에 도착했을 때 그쳤어도 되었다. 그런데 왜 꼭 발이 물 가에 닿았을 때 물이 멈추었을까?

참고로 이 사건이 일어난 시기에는, 3~4월경으로 보고 있다. 이 때는 많은 강수량으로 최고 수위를 기록하는 시기라고 한다. 강둑이 넘칠 정도로 거센 물결이 일기도 했었다.

이런 상황에서 발을 내딛는다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했다. 게다가 본인들 뿐만 아니라, 아내와 아이를 동반한 가족 모두의 생명이 달려있는 문제이기도 했다. 

즉 발을 내딛는다는 것은, 내 목숨과 더불어 가족의 생사까지 내어놓는 마음이 있어야 가능했다. 

게다가 이제 막 새롭게 등장한 지도자가,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따라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이들은 새로운 지도자를 순종하며 따랐다. 모든 것을 내어 놓는 심정으로, 대담한 용기를 내었던 것이다.  

그만큼 '발을 내딛는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을 잘 따르면, 모든 일들이 쉽고 평탄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물론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만, 우리의 역할도 필요하다.

여기서 우리의 역할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성경에서 하나님 명령을 따르는 인물들의 역할을 보면, 생명을 담보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

 

모세가 바로를 찾아가는 것도, 목숨을 걸어야 했던 것이다. 원래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장로들과 함께 바로를 찾아가라고 하셨다.

하지만 정작 모세 혼자서만 바로 앞에 서게 되었다. 기록에 따르면 장로들과 함께 나섰지만, 두려운 나머지 하나둘씩 사라졌다고 한다. 그래서 결국 목숨을 담보로 행동할 수 있었던, 모세 혼자 바로 앞에 섰던 것이다. 

목숨을 걸고 행동해야 했던 사례는, 그 외에도 무궁무진하게 많다. 

왜 이렇게 목숨을 걸어야만 하는 걸까? 

하나님과 가까운 관계일수록, 사랑이 성립되어야 한다. 그런데 사랑이라는 것이, 물건처럼 보여줄 수 있는 게 아니다. 사랑이 성립되려면, 마음에서 우러난 행동으로 입증되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나의 소중한 것을, 상대에게 내어놓는 행위에서 비롯된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주셨다. 이에 상응하는 사랑이 되려면, 우리도 모든 것을 하나님께 내어놓을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증거 한 것이, 바로 아브라함이 소중한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쳤던 사건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사랑을 보시고, 기뻐하시며 우리를 지켜주신다. 

나의 경우는 매번 성경 묵상 글쓰기에 앞서서, 막막하고 걱정이 될 때가 많다. 왜냐하면 뭘 써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내용도 어렵고, 심지어 어떤 사건이나 의미가 없는 경우는 더욱이 막막하다.

그래서 글을 쓰기 전에, 꽤 오랜 시간 뜸을 들이기도 한다. 하지만 첫 글자, 첫 문단을 작성하기 시작하면, 그 이후로 글이 써진다. 내게는 첫 글자, 첫 문단이 바로 '발을 내딛는 기분'과 같다.

 

우리가 살다 보면, 무섭고 두렵고 걱정 근심이 많을 때가 자주 있다. 때로는 피해와 손해가 막심한 상황을 마주할 수도 있다. 마치 강둑 앞에 서있는 기분이 이와 같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나아가야 하는 길이 하나님의 뜻에 맞는다면, 담대한 용기를 가지고 발걸음을 내디뎌야 할 것이다. 

이것은 단지 하나님과의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일 뿐이다. 그 이후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책임지고 지켜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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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름&드림]

사랑과 은혜가 많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말씀을 통해서 깨우쳐주심에 감사합니다.

저 또한 걱정 근심 두려움으로 주저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저를 불쌍히 여기사,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는 용기를 주시옵소서.

인간적인 고뇌에 빠지기보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게 하시옵소서.

우리가 항상 나보다는,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고 떠올리게 하시옵소서.

나를 위해 나아가는 것보다, 하나님을 위해 나아가게 하소서.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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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와 3장1절~17절의 매일 큐티 성경 묵상 글쓰기는 개인의 생각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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