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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홍해에는 증표가 없을까?
오늘의 성경 큐티 묵상에서는
왜 홍해에는 증표가 없을까? 에
대한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25/1/5, 733일차,
(살핌)
☞ 여호수와 4장1절~15절
순조로운 요단강 도하
☞ 여호수와 4장16절~24절
복귀된 요단강과 기념비
(새김)
●왜 홍해에는 증표가 없을까?
☞하나님께서 증표로 인해 원하시는 것
.
하나님은 왜 홍해에는 증표가 없이, 길갈에 증표를 만드셨을까?
먼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기억하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의미 있는 기념일들을 제정하고 제사를 지낸다. 그리고 행사를 지내면서, 하나님의 역사를 자녀들에게 이야기하도록 되어 있다.
홍해와 길갈의 차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주하는 영토 하고도 관련이 있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면서, 눈에 볼 수 있는 위치가 바로 길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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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눈에 보이는 증표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역사를 기억하시기를 바라셨다. 참고로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으시며, 본래 원어적인 이름도 “에흐예 아쉐르 에흐예(היה אשר אהיה)” 이다.
이것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이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I will be what I will be" 이다. 이것을 굳이 한글로 말하자면 '앞으로 되어질 나'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문법적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의미이기에, 차선책으로 'I am who I am' 으로 번역된 것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은 명사나 어떤 형태로 정의될 수 없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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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하나님의 이름은 역사 하심에 따라서, 여호와, 엘로힘 등으로 다양하게 등장하신다. 여기서도 행동에 따라서 이름이 달리 등장하신다.
하나님의 이름이 고정될 수 없다는 것은, 하나님은 존재로 인식되기보다 행동하심으로 인식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인식할 수 있는 것이다. 길갈의 증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본질은 그로 인해서 드러나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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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성경책'이 길갈의 증표와 같은 역할을 하는 셈이다. 하지만 인간의 문자로만 기록되었기에, 다른 문자로도 기록된 책들에 의해서 믿음이 희석되기도 한다.
그래서 길갈의 증표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왜냐하면 유사한 그 어떤 것도 없이, 유일한 증표이기 때문이다. 유일한 증표는 그로 인해서, 이야기의 신빙성을 더해준다. 믿음을 공고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성경에 걸맞은 역사 유적들이 있다. 그래서 그들은 성경을 더욱 사실처럼 인식하는데 유리하다. 하지만 이방인은 그에 비해서, 감각적인 인식이 덜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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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하나님은 본래 눈에 보이지 않는 분이시다. 성경의 여러 구절을 보면, 보이지 않음에도 믿음을 갖는 것이 훌륭하다고도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이방인들은, 훌륭해질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길갈의 증표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이를 통해 우리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에 참여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성경 말씀을 나누며, 하나님 존재가 실재하심을 인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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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말씀을 내면화할수록,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개개인에게 펼쳐지는 하나님의 역사를 실감할 수 있다.
하나님 말씀을 지속적으로 상기시키고,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내면화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점점 더 실감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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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름&드림)
☞
초월적인 지혜로 우리를 이끌어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소중한 말씀을 전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저 또한 하나님을 잊고 놓치며 지낼 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이런 저를 불쌍히 여기사, 매 순간 항상 하나님을 떠올리게 하시옵소서.
우리가 상상으로 하나님을 믿기보다, 말씀을 통해서 실재하심을 경험하게 하소서.
막연한 믿음보다 구체적인 신뢰로 우리를 이끄소서.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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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와 4장1절~24절 의 매일 성경 큐티 글쓰기 묵상은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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