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의 하단에는 성경 묵상 글쓰기 외에 제가 참고하는 자료들도 편하게 카톡으로 받아보실 수 있는, 실전성경연구 단톡방 / 유튜브 안내가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여호수아는 왜 또 잔소리하는 걸까?
매일 큐티 성경 묵상 글쓰기, 여호수아 24장19절~33절
금일 성경 큐티 묵상에서는
대체 돌이 뭘 들었다고 하는 건가? 파동의 비밀
대해서 떠올랐습니다.
25/2/7, 766일차,
[살핌]
◆ 여호수아 24장19절~28절
하나님과의 언약 갱신
◆ 여호수아 24장29절~33절
여호수아 및 지도자들의 죽음과 신앙의 세대교체

[새김]
● 여호수아는 왜 또 잔소리하는 걸까?
☞ 대체 돌이 뭘 들었다고 하는 건가? 파동의 비밀
.
분명히 앞서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긴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어서 여호수아는 바로, 하나님께서 허물과 죄를 사하지 않고 멸하신다는 말을 한다. 이것은 자칫 잔소리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수아가 이렇게 반복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여호수아가 이렇게 반복하는 것은, 우리에게도 해당되는 반응이다. 앞서 여호수아 24장 14절 15절에서는 축복에 대해서 언급하며 하나님을 섬기라고 했다. 이어서 이번 말씀에서는 허물과 죄를 언급하며, 화를 내시고 멸하신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것은 결단코 기분 좋은 감정으로만, 선택할 것이 아님을 강조하는 것이다.
..
예를 들어 열정적인 상태에서 계획을 세우면, 앞으로 잘 지킬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분과 상황에 따라 계획을 못 지키는 경우가 생긴다. 오히려 처음과 달리, 아예 계획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이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인간은 지금 감정 상태에서 선택한 것이, 미래에도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의 감정 상태가, 미래에도 똑같이 유지될 수는 없다. 그러니 시간이 지나며 감정상태가 변하듯, 선택도 변하기가 쉬운 것이다.
마찬가지로 오늘 말씀도 인간의 본성을 고려한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
처음에는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를 언급하면서, 하나님을 섬기라고 했다. 이때는 감화감동과 함께 열정이 생기면서, 앞으로도 하나님을 섬긴다는 대답을 했다. 하지만 이런 기분에 취해서만, 맹세하는 약속은 중요치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경고와 함께, 심사숙고하며 맹세하기를 바랐던 것이다. 왜냐하면 과거에도 이스라엘 백성이, 섬긴다고 했다가 상황이 변하면서 언약을 어겼기 때문이다.
즉, 여호수아가 경고까지 하면서 재차 반복한 이유는, 심사숙고하면서 마음이 변치 말기를 바랐던 것이다.
.....
이어서 여호수아 24장 26절과 27절을 보면, 큰 돌에 증거를 삼는 장면이 나온다. 여호수아는 모든 이야기를 돌이 들었으니, 증거가 된다고 말한다.
여기서 왜 하필 돌에 증거를 삼았을까?
쉽게 생각하자면 돌은 변치 않기에, 평생을 증거로 삼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외에도 심오한 의미들을 살펴볼 수 있다. 말씀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공간에 존재한다. 그리고 곧 사라진다. 돌은 눈에 보이고, 평생 변하지 않으며 존재한다. 즉, 말씀과 돌은 서로 상반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
사실 생각해 보면 십계명도 돌판에 새겨졌다. 이를 토대로 보자면, 돌은 변치 않는 약속을 새기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또한 눈에 보이지 않는 말씀(파동, 에너지 등)이나 의미를 돌에 새기면, 평생 이와 관련해서 이야기를 반복할 수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메시지를 돌에 새기며, 후손들까지 그 메시지를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다. 이야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당시의 말씀(파동, 에너지 등)이 유지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원리를 어떻게 우리 현실에 적용할 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자주 이야기를 나눠야 하는 것이다. 더불어 단순한 기분과 감정만 가지고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태와 상황이더라도 하나님을 따르려는 의지가 중요하다.
.......
성경 말씀은 하나하나에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심지어 인간이 이해하지 못하는 영역까지도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 이것을 발견하기 위해선, 우리 스스로가 성경 말씀 앞에서 지극히 겸손할 수 있어야 한다.
자기가 다 안다고 생각하거나 교만한 자세를 가지고 있다면, 성경의 깊은 의미를 발견할 수 없다.
이것은 나 또한 마찬가지다. 겸손한 자세일 때는, 생각지 못한 내용이 발견된다. 그러다가 교만해지는 순간에는, 그냥 이야기로만 보인다. 성경 말씀을 대할 때에도, 오늘의 메시지처럼 신중해야 할 것이다.
자기만족을 위해서 읽는 것이 아니라, 진심과 전심으로 하나님을 따르려는 마음으로 신중히 봐야 할 것이다.
.
.
[따름&드림]
→
초월적인 지성과 지혜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귀한 말씀으로 깨우침을 전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저 또한 기분과 감정에 따라서, 하나님을 따르지 못하는 때가 있습니다.
이런 저를 불쌍히 여기사,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이든 하나님을 따르게 하소서.
우리에게 하나님을 향한 의지가 생기게 하소서.
하나님을 발견하고, 점점 더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소서.
순간의 기분과 감정에 따른 선택을 하기보다, 언제 어떤 상태에 있더라도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우리가 인내와 겸손으로, 더욱더 깊어지게 이끌어 주소서.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유튜브 검색 '방맹이할머니의 성경공부'
여호수아 24장19절~33절 의 매일 큐티 성경 묵상 글쓰기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공지] 실전성경연구 단톡방 참여안내
매일 편하게 묵상 글쓰기를 단톡방을 통해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신앙,종교,교단등에 상관없이 기타 질문도 가능합니다. 성경 묵상 글쓰기를 실천하며 나눠주셔도 좋습니다. 다만,
hereandyou.tistory.com
'성경 묵상 글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가복음 1장26절~56절, 하나님께서 마리아를 선택하신 이유? (0) | 2025.02.09 |
---|---|
누가복음 1장1절~25절, 천사 가브리엘 이름에 숨겨진 비밀 (0) | 2025.02.08 |
여호수아 24장1절~18절, 자유의지를 무시하는 여호수아? (0) | 2025.02.05 |
여호수아 23장1절~16절, 신실한 교회 속에 우상숭배 (0) | 2025.02.05 |
여호수아 22장21절~34절, 당신이 매번 실수하는 이유 (0) | 2025.02.04 |